'미끼' 이엘리야 "장근석 온·오프 확실…이래서 프로구나" [인터뷰③]

장우영 2023. 4.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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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가 장근석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엘리야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오는 7일 공개 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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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엘리야가 장근석과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엘리야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오는 7일 공개 되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미끼’ 파트2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기 사건 사이를 오가는 독특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 예측 불허의 충격적 반전으로 매주 폭발적 시청량 상승세 기록했다.

파트1에서 8년 전 죽은 역대 최악의 사기꾼이 연쇄 살인의 용의자로 지목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데 이어 오는 7일 공개되는 ‘미끼’ 파트2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그 놈을 끝까지 쫓는 사람들과 서로 속고 속이는 그들 사이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엘리야는 ‘미끼’에서의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 “근짱 이미지를 잘 모른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오시던 분인데, ‘황진이’에서의 모습이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다. 만나보니 너무 유쾌하시고 잘 챙겨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자랑을 못 했었다. 겨울이었으니 추울까봐 자기가 전기 핫팩 등을 사서 좋으면 주변에 선물을 해주더라. 추위를 이겨낼 수 있게 선물도 해주고, 스태프들도 잘 챙긴다. 질 좋은 밥과 서포트를 많이 받았다. 서포트 뿐만 아니라 스태프, 배우들의 선물도 다 챙겨주신다. 그런 걸 보면서 장근석 선배님이 정말 잘 살았고, 팬들과 관계가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도 사람으로서는 너무 재미있고 편안하게 해주니까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엘리야는 “수염도 기르고, 체중관리도 프로페셔널하게 한다는 느낌을 들었다. 내가 연기하기에 감사했다. 파트1에서는 구도한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수사와 나연이가 중요하게 여기는 수사에서의 차이 때문에 오는 마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장근석 선배님이 워낙 재미있고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신다. 온과 오프가 완벽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할 때는 완전한 구도한이었다. 나연과 구도한이 티격태격하는게 많아서 서있을 때 느낌이 중요했다. 너무 구도한이어서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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