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60대 트럭 운전자, 차량 두 대 들이받아

김은진 기자 2023. 4. 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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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술에 취해 트럭을 몰다 차량 두 대를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67)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26분께 만취 상태로 수원특례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도로에서 5t 화물차를 몰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주행 중이던 차량 2대를 추돌한 혐의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인 40대 여성 B씨와 승용차 운전자 50대 여성 C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 역시 통증을 호소에 병원에 곧바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오민주 기자 democracy55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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