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황태종 2023. 4.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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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YGPA는 유휴선석을 활용한 수리선박 유치 등에 따라 항만시설 사용료가 증가해 전년(1360억원) 대비 2.8%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액 1398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유휴자산 적기 매각 및 이자수익 확대 등에 따라 영업외수익이 증가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인 219억원을 달성했다고 YGPA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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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0% 증가한 219억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사진=YGPA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5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익은 1525억원, 총비용은 1306억원으로, 2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46억원) 대비 73억원(50%) 증가한 것이며, 지난 2011년 YGPA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YGPA는 유휴선석을 활용한 수리선박 유치 등에 따라 항만시설 사용료가 증가해 전년(1360억원) 대비 2.8% 증가한 역대 최대 매출액 1398억원을 달성했다.

또 전사적인 경상경비 감축 등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177억원) 대비 24.9% 늘어난 221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유휴자산 적기 매각 및 이자수익 확대 등에 따라 영업외수익이 증가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인 219억원을 달성했다고 YGPA는 설명했다.

박성현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추가 수입원을 발굴하고, 전사적인 경상경비 감축 등에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적기에 진행해 국내 수출입 1위 항만인 여수광양항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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