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 김승현과 이혼 2년만 '열애·임신' 동시 발표…"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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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원이 이혼 2년 만에 열애 소식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정원은 "황금 똥과 반짝이는 똥꿈이 뚜렷하기만 하다. 로또를 산다고 달려 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다"며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 나이가 노산이라고 해서 안정기인 12주가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고 밝혔다.
1987년생으로 만 나이 35살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자명고', '제3병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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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정원이 이혼 2년 만에 열애 소식과 2세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정원은 5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태아 사진을 공유했다.
한정원은 "황금 똥과 반짝이는 똥꿈이 뚜렷하기만 하다. 로또를 산다고 달려 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다"며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 나이가 노산이라고 해서 안정기인 12주가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잘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다"고 말했다.
아이 친부인 남자친구를 향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연애 생각이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 때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 나고 그런다.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금동아, 아무 걱정 말고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지게 놀도록 해. 10월이면 만나는 우리 금동이 건강하게 만나자"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87년생으로 만 나이 35살인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자명고', '제3병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2018년 농구 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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