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장금이 1호 결연' 체결

이주혜 기자 2023. 4. 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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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을 계기로 다른 시장에도 '장금이' 사업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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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일 오전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의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 총연합회장. 양 기관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창구 마련을 위한 전통시장·금융기관 간 '장금(場金)이 결연'을 지원한다. 2023.04.0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이 전통시장 '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인근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영재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시장-1금융기관' 결연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은행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이날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인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을 출시했다.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은 적금 만기자금으로 대출 상환 등의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상품'이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라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우리은행 기업뱅킹 앱 '우리WON기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행사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을 계기로 다른 시장에도 '장금이' 사업이 확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최대 10%까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오늘 1호 가입자가 나왔다"며 "3만 계좌가량을 목표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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