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전통한복 보고, 모란도 심어요

이수지 기자 2023. 4. 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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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봄을 맞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창경궁관리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오는 7~23일 통명전에서 전시 '전통한복, 일생의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른이 되는 관례·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복 등 일생의례 관련 전통한복 10종이 선보인다.

최종 참여자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창경궁관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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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시 '전통한복, 일생의례'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창경궁에서 봄을 맞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창경궁관리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오는 7~23일 통명전에서 전시 '전통한복, 일생의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른이 되는 관례·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복 등 일생의례 관련 전통한복 10종이 선보인다.

김인자, 유현화, 이춘섭, 이혜순, 조은아 등 한복 디자이너 5명이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개발한 한복 원단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전시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서울=뉴시스] 창경궁 식재 체험 '우리 함께 모란' 행사 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4.05. photo@newsis.com


이어서 1인 가구 대상 식물 기르기 행사 '우리 함께 모란'이 오는 21~22일 창경궁 대온실에서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우리 함께 모란'은 '궁궐과 꽃 이야기' 강연과 모란을 화분에 심어보는 식재 체험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식재 체험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체험 후 집으로 가져간 모란을 앞으로 두 달 동안 키워가면서 자신의 재배기록을 창경궁관리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이나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추후 참여도가 높은 이들은 추첨후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궁궐의 모란 디퓨저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에는 창경궁관리소와 업무협약을 맺은 더스킨팩토리 쿤달이 행사를 기념해 특별 출시한 '쿤달 퍼퓸 디퓨저 창경궁 에디션 궁궐의 모란'과 핸드크림을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모란으로 구성된 사진 촬영 구역도 조성한다.

행사접수는 온라인과 현장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관리소 웹사이트에서 회당 8명씩 총 4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참여자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창경궁관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회당 2명씩 총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회차별로 30분 전부터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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