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복순' 전도연 "유재석, '유퀴즈' 촬영 후 번호 안 줘...연락 왔으면" [인터뷰②]

유수연 2023. 4. 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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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유퀴즈' 이후 유재석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주연 배우 전도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한 전도연은 배우 김시아를 언급하며 "'유퀴즈'에서 유재석 씨와 딸을 한 번 꼭 만나봐야겠다고 했는데, 시아가 장문의 문자가 왔다. '혹시 유재석 씨 만날때 나도 좀 꼭 끼워 줄 수 있냐'고, 하더라. 알겠다 라고는 했는데, 만날 길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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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전도연이 '유퀴즈' 이후 유재석과의 관계를 언급했다.

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주연 배우 전도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전도연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서울예대 동기인 유재석과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전도연은 "녹화하는 내내 신기했다. 옆에서 보는데 신기하더라"라고 회상하며 "절실하게 '친구'라고 해서 전화번호 줄 줄 알았는데 안 주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제가 먼저 달라고 하기 좀 뭣 하지 않나. 재석 씨가 달라고 했어야 했다.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그는 전도연은 "학교 다닐 때는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만나다 보면 어색해질 수 있 지않나. 다들 아실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도연은 배우 김시아를 언급하며 "'유퀴즈'에서 유재석 씨와 딸을 한 번 꼭 만나봐야겠다고 했는데, 시아가 장문의 문자가 왔다. '혹시 유재석 씨 만날때 나도 좀 꼭 끼워 줄 수 있냐'고, 하더라. 알겠다 라고는 했는데, 만날 길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전도연이 중학생 딸을 키우는 킬러로 출연하는 액션스릴러다. 변성현 감독의 세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전도연 외에도 설경구, 황정민, 이솜, 구교환 등 연기력을 앞세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길복순’은 공개된 지 이틀 만인 2일 전세계 넷플릭스 영화 순위 3위에 올랐으며, 한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8개국에서 1위에 올랐으며 86개국에서 10위권에 안착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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