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국회의원 재선거 전북 전주을 투표율 5.7%

16만6922명 중 9573명 투표 참여

4·5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5일 울산 중구 우정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우정동 제1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2023.4.5/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4·5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투표율은 5일 낮 12시 기준 5.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주 을 유권자 16만6922명 중 957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 3.1%보다 2.6%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이번 재보궐 지역은 총 9곳이며 재선거는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 1곳을 비롯해 기초의원 2곳(전북 군산시나, 경북 포항시나) 등 3곳이다.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는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선거로 민주당은 무공천을 결단했다. 이번 재선거를 통해 국회는 재적의원 300명을 회복하게 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 보면 강성희 진보당 후보와 임정엽 무소속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김경민 국민의힘 후보가 이들을 추격하는 모양새다.

보궐선거는 총 6곳으로 기초단체장 1곳(경남 창녕군), 교육감 1곳(울산), 광역의원 2곳(경북 구미시제4, 경남 창녕군제1), 기초의원 2곳(울산 남구나, 충북 청주시나) 등이다.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낮 12시 기준 17.3%이다. 총 유권자 5만2427명 중 90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울산 교육감 보궐선거에는 유권자 93만7216명 가운데 5만2282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5.6%이다.

경북도의원 구미시 제4선거구는 3만9820명 중 1675명(투표율 4.2%), 경남도의원 창녕군 제1선거구는 2만6382명 중 4703명(투표율 17.8%), 울산 남구의원 나선거구는 3만8228명 중 2516명(투표율 6.6%), 청주시의원 나선거구는 5만7041명 중 3173명(투표율 5.6%)이 투표에 참여했다. 재선거 중 군산시의원 나선거구는 3만8072명 중 1430명(투표율 3.8%), 포항시의원 나선거구는 1만8179명 중 2676명(투표율 14.7%)이 각 투표에 참여했다.

일반 유권자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 투표시간 이후인 오후 8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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