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20점 오르면 40만원 준다…채무조정 청년들 ‘솔깃’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4. 5. 12:36
채무조정 중인 청년층 대상으로 신용점수가 오르면 최대 4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용컨설팅 제공과 함께 신용점수 상승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격려금도 받을 수 있다.
5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하 신카재단)에 따르면 1인당 최대 4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층 신용상승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신청은 신복위 앱을 통해 24시간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425명이다.
참여 대상은 신복위에서 진행하는 채무조정 이행자 중 소액 신용(체크)카드를 발급해 정상 사용 중인 만 39세 이하 청년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격려금 10만원을 우선 지급받고, 6개월 후 KCB 또는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가 20점 이상 상승하면 격려금 3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신청자가 몰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변제금 납입 회차가 많은 순서대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 여부는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격려금은 신카재단이 출연한 기부금 1억7000만원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는 신복위에서 제공하는 신용복지컨설팅 1회 이상 이용 및 신용교육원 온라인 신용교육을 이수해 신용점수가 20점 이상 상승하면 격려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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