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달파란 음악감독 "매 장면 독특…혼자 웃으면서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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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 로맨스'의 다채로운 OST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에 2021년 청룡영화상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달파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그는 "'킬링 로맨스'의 음악은 비빔밥 콘셉트였다. 일반적인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영화와 어울리면 갖다 쓰는 방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킬링 로맨스'는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다수의 대중음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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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킬링 로맨스'의 다채로운 OST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에 2021년 청룡영화상 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달파란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달파란 음악감독은 '독전', '암살', '곡성',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스펙트럼 넓은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그는 "'킬링 로맨스'의 음악은 비빔밥 콘셉트였다. 일반적인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영화와 어울리면 갖다 쓰는 방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킬링 로맨스'는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다수의 대중음악이 등장한다. H.O.T.의 '행복', 비의 '레이니즘', 들국화의 '제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들이 캐릭터의 희로애락에 걸맞게 나온다. 이 음악들은 모두 이원석 감독이 직접 선정하고 각본 단계에서부터 설정했다.
또 이하늬가 직접 부른 곡, 달파란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솔로곡도 준비돼 영화 전체의 OST 완성도를 더했다. 그는 "매 장면이 워낙 독특해서 나 혼자서 웃으면서 작업했다. 재밌었던 기억"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4월14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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