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항공편 낮 12시까지 29편 결항…강풍과 함께 많은 비

강승우 기자 2023. 4. 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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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이 막혔다.

5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김포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807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선 24편, 국제선 5편이 결항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김해공항에는 7.2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현재까지 9.8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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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2019.8.6/뉴스1 ⓒ News1DB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지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늘길이 막혔다.

5일 김해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김포에서 김해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807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선 24편, 국제선 5편이 결항됐다.

국제선 5편의 결항 중 오전 11시 쿠알라룸푸르에서 들어오던 에어아시아엑스 D7518편은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 조치됐다.

이날 김해공항에 출도착 예정이던 항공편은 총 110편으로, 주로 도착 항공편이 기상악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김해공항에는 7.2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현재까지 9.8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에서는 오전 10시와 낮 12시를 기해 각각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남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남쪽 방향 활주로를 활용해야 하지만 낮은 구름이 껴있어 항공편이 결항되고 있다”며 “오후에도 결항된 항공편이 있고, 저녁 비행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결항 관련 공지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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