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미끼' 이엘리야 "처음으로 면허 취득..다음주에 차 나와요"

문지연 2023. 4.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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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리야(33)가 '미끼'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이엘리야는 "저는 원래 면허가 없을 때도 다 대역이나 도와주는 분들도 계셨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는 그 자체가 신이 나더라. 공식 면허를 가진 입장에서 저는 신나고 즐거운데, 다른 분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하시더라. 제가 4일 만에 면허를 취득했다. 하루 공부해서 필기를 보고, 다음 날 바로 수업을 받고 시험을 봐서 장내 주행에 합격했고, 또 그 다음날 바로 도로주행 이수한 뒤에 저녁에 시험을 봐서 바로 붙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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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엘리야(33)가 '미끼'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이엘리야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김진욱 극본, 김홍선 연출)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엘리야는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미끼'를 위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던 바. 그는 "저는 안 힘들었는데 주변에서 제가 모는 차를 타는 것을 힘들어하시더라. 그래서 사실 전 작품에서도 운전을 하는 장면을 촬영했어서 면허를 안 따면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되는 줄 알고 면허를 딴 것을 쉬쉬하면서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감독님께 '저 면허 이번에 땄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했는데, 제작발표회에 얘기를 해버리셔서 초보운전임이 다 드러나게 됐다"며 웃었다.

이어 이엘리야는 "저는 원래 면허가 없을 때도 다 대역이나 도와주는 분들도 계셨지만, 직접 운전대를 잡는 그 자체가 신이 나더라. 공식 면허를 가진 입장에서 저는 신나고 즐거운데, 다른 분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하시더라. 제가 4일 만에 면허를 취득했다. 하루 공부해서 필기를 보고, 다음 날 바로 수업을 받고 시험을 봐서 장내 주행에 합격했고, 또 그 다음날 바로 도로주행 이수한 뒤에 저녁에 시험을 봐서 바로 붙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엘리야는 "저는 자신이 있었는데 저 빼고 다 불안해하시더라. 근석 선배가 보는 것만으로도 떨려하셨다. 또 피해자 모임 선배님들도 나연이가 급박한 상황에 빨리 달리는 신이 많은데 다들 옆을 꽉 잡으시더라. 그게 연기가 아니지 않나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저는 면허를 왜 이제야 땄나 싶다. 그 전에는 시험을 보러 가기 전에 그냥 안 갈 정도로 열의가 없었는데, 따고 나니 이제라도 따니 잘했다 싶다. 다음 주에는 저의 첫 차가 나온다. 미니쿠퍼를 샀는데 최근에 지인 차를 빌려 운전 연습을 하다가 주차 중에 긁어서, '나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1월 파트1이 공개됐으며 오는 7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엘리야는 노상천(허성태) 사기 사건 피해자 모임의 소속으로, 온라인 언론사의 기자인 천나연을 연기하며 사건에 빠져들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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