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첫 홈런...김하성 무안타 침묵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보스턴 펜웨이파크의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1호 홈런을 쳐냈습니다

배지환은 보스턴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0대 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역전에 성공하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경기 출전 만에 나온 배지환의 첫 홈런은 팀이 4대 1로 승리하면서 역전 결승포가 됐습니다

배지환은 8회 말 수비에서는 안타성 타구를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잡아내는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보스턴 데버스의 타구가 빠르게 좌중간 펜스를 향해 날아갔지만 배지환은 몸을 사리지 않는 점프로 공을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전날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애리조나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팀은 6대 8로 져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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