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식품제조업체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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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월~3월 울산지역 식품 제조 가공 업소 12곳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관정 관리와 철저한 물탱크 청소 및 소독, 정기적 수질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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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2월~3월 울산지역 식품 제조 가공 업소 12곳에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채수 후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상시 감시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30일~40일가량 장기간 생존이 가능하다.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를 통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규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관정 관리와 철저한 물탱크 청소 및 소독, 정기적 수질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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