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빨래방 건조기서 '펑'···옷에 있던 '이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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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코인 빨래방에서 손님이 나간 지 10초도 되지 않아 건조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손님이 세탁물에서 미처 빼내지 못한 채 건조기에 넣은 라이터를 폭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라 코루냐의 한 코인 빨래방에서 지난달 14일 오후 8시경 발생한 폭발사고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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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코인 빨래방에서 손님이 나간 지 10초도 되지 않아 건조기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손님이 세탁물에서 미처 빼내지 못한 채 건조기에 넣은 라이터를 폭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라 코루냐의 한 코인 빨래방에서 지난달 14일 오후 8시경 발생한 폭발사고가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해당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세탁을 마친 뒤 빨래 꾸러미를 들고 빨래방 입구를 빠져나간다. 남성이 나가고 약 10초 뒤 빨래방 안에서 작동 중이던 건조기 한 대가 화염을 내뿜으며 크게 폭발한다. 폭발 충격으로 출입문은 통째로 뜯겨져 나갔고, 유리창과 천장 구조물도 산산조각 났다. 남성이 빨래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나섰다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현장 영상 기록은 최근 사고 원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처음 공개됐다. 현지 소방 당국은 “빨래방 폭발 원인은 건조기 안에서 돌아가던 바지 주머니에 남아 있던 라이터”라며 “라이터 안의 폭발성 연료가 과열되면서 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손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미경 인턴기자 mic.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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