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이달부터 보훈수당 10만원→17만원 인상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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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정된 삶을 위해 이달부터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군은 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면서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애국지사, 무공수훈자 등 보훈대상자와 유족의 보훈수당을 참전명예수당 인상액과 동일금액으로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이달부터 인상된 참전(보훈) 명예수당 17만원에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월 3만3000원을 더한 20만3000원을 지급받게 된다.

군은 이번 보훈수당 인상과 별도로 올해 19억원을 들여 각종 보훈시책을 추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복지수당 인상으로 1200여명의 보훈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이 합당한 지원과 예우를 받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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