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단고을 ‘단양마늘’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황송민 2023. 4. 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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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마늘> 이 4일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마늘> 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지정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단양마늘축제는 직거래장터, 마늘 관련 먹거리장터, 전시 부스,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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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후 농산물 부문 첫 수상
한반도 재래종 마늘로 고유품종과 품질 인정받아
통합마케팅 조직 운영으로 판매 강화 추진
2023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김문근 단양지사(왼쪽 다섯번째)와 참석자들이 단양마늘의 대상을 축하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 <단양마늘>이 4일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마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산업과 지역,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농산물 부문에서 거둔 첫 수상으로 단양 마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는 값진 결과다.

<단양마늘>은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로 지정돼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지리적 명칭을 보호받는 특산품이다. 

한반도 재래종 마늘인 한지형 마늘 재배 농가가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가운데에서도 한지형 마늘의 고유품종과 명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마늘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단양마늘 생산 인증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범위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산물 유통가공센터 운영과 통합마케팅 전문 조직을 통한 포장재·물류비·선별작업비 지원으로 단양마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단양마늘축제는 직거래장터, 마늘 관련 먹거리장터, 전시 부스, 각종 공연과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통해 팔려나갈 만큼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단양마늘이 대한민국 최고 명성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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