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직접 말한 적 없어요' 김새론, 음주운전 1심 선고공판 현장 가보니 [송일섭의 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생활고 제가 호소한 건 아니고요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것, 위약금이 센 것은 사실입니다"
배우 김새론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 관련 선고공판에 출석했다.
마스크를 벗고 블랙 정장으로 등장한 김새론은 취재진의 질문에 비교적 자세히 답하며 그동안의 입장을 얘기했다. 김새론은 생활고 호소가 거짓 아니냐는 질문에 "생활고를 제가 호소한 건 아니고오,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입니다" 라고 답했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피해보상 다 마쳤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1심 선고 공판에서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힘든 상황인 건 맞습니다"라고 짧은 답변을 마친 뒤 차를 타고 법원을 벗어났다. 김새론의 법원 출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법원 출석하는 김새론
▲ 김새론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김새론 '피해보상 다 마쳤구요'
▲ 착잡한 표정
▲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천만 원 선고 받은 김새론
▲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
▲ '생활고 기준 내가 정한것이 아니야'
▲ '벌금 2천만원' 무거운 표정으로
이날 김새론은 취재진의 질문에 비교적 상세히 답했지만 '언론 보도에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억울함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생활고에 관해서도 '자신이 기준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동안 붉어진 논란에 다소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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