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원, 이혼 후 임신→10월 출산예정 "잘 살고 싶은 용기 생겼어요" [전문]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한정원(본명 이유미·37)이 임신을 발표했다.
5일 한정원은 "임밍아웃. 황금똥과 반짝이는 똥 꿈이 너무도 뚜렷하기만 해요. 로또 산다고 달려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어요. 내가 엄마라니..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라며 임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맙게 찾아와준 너. 내 나이가 다들 노산이라고해서 12주 때까지 기다리면서 안정기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해요"라며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테기 해보니 예쁜 두줄이.. 같은 토끼띠인 금동이. 너도 토끼 엄마도 토끼. 아직은 잘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에요. 더 잘 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답니다!"라고 감격스런 마음을 전했다.
또 한정원은 "연애 생각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해준 내 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고맙소"라고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 때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나고 그래요. 금동이 덕분에 제가 보는 세상이 달라졌네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입덧도 없고. 넌 증말 벌써부터 효심이 가득하구나. 넌 태어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게될 Lucky baby 란다. 그러니까 금동아! 아무 걱정 말고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지게 놀도록 해. 10월이면 만나는 우리 금동이 건강하게 만나자! 고맙다 우리아가. 사랑한다 우리아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정원은 지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했다. 그는 2018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45)과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새로운 연인과 만나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고 있다.
다음은 한정원 글 전문
임밍아웃
황금똥과 반짝이는똥꿈이 너무도 뚜렷하기만해요
로또산다고 달려나갔는데..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가 저에게 찾아왔어요
내가 엄마라니 ..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자연임신이 힘들줄 알았는데.. 너무 고맙게 찾아와준 너
내나이가 다들 노산이라고해서 ㅋ
12주때까지 기다리면서
안정기 지나고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해요
주변지인들은 알고있지만 말이죠 ㅎㅎ
베트남에서 뭔가 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오자마자 임테기 해보니 예쁜 두줄이..
같은 토끼띠인 금동이 너도 토끼 엄마도토끼
아직은 잘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중이예요 :)
더 잘살고 싶은 용기가 어마어마하게 생겼답니다!
연애생각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해준 내짝꿍 씨씨
그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어요 고맙소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금동이를 볼때마다
늘 감동받고, 신기하고 ,고맙고 ,눈물나고 그래요:)
금동이 덕분에 제가보는 세상이 달라졌네요
이제 제법 사람다워진 너
입덧도 없고 ~넌 증말 벌써부터 효심이 가득하구나
넌 태어나면 정말 많은 사랑을받게될 Lucky baby 란다:)
그러니까 금동아!
아무걱정말고 엄마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지게 놀도록해
10월이면 만나는 우리금동이 건강하게 만나자 !
고맙다 우리아가 사랑한다 우리아가
오늘은 식목일
푸르고 울창한 나무처럼 건강하게 쑥쑥 자라길
엄마가 엄마는 처음이라 아직 많이 어리숙하지만
널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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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띠맘 #흑토끼띠맘 #금동이#우리아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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