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봄비' 제주, 차량 고립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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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 내 총 11건의 강풍·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돼 인력 56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다.
또 이날 7시43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는 양돈장 가림막 휀스가 강풍에 파손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오전 1시35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뽑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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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일 제주 산지 호우경보 등 강풍·비
출동 11건…인력 56명에 장비 16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5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주도 내 총 11건의 강풍·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돼 인력 56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다.
이날 오전 9시32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많은 비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됐다.
또 이날 7시43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는 양돈장 가림막 휀스가 강풍에 파손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오전 1시35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뽑혀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많은 비가 내린 제주 산지와 중산간, 남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부와 동부, 추자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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