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인 아닌 가수 이효리로 복귀…5월 ‘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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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0년 전 가수로서 무대를 달궜던 이효리를 볼 수 있다.
이효리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여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총 5명의 가수가 5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뭉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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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0년 전 가수로서 무대를 달궜던 이효리를 볼 수 있다. 이효리뿐만 아니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여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등 총 5명의 가수가 5월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뭉치게 된 것.
이 프로그램은 댄스 아티스트 계보를 잇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가 전국을 돌면서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과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알린 김태호 PD가 수장을 맡아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매 무대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섯 멤버의 솔로 무대가 펼쳐진다. 본격 공연에 앞서 댄스가수 유랑단은 2일 진해 군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했다. 게릴라 콘서트 소식에 약 3000명의 관중이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멤버들은 본인이 직접 꼽은 대표곡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보아의 파워풀한 무대를 시작으로 Y2K 스타일의 원조를 보여준 이효리, 독보적인 매력의 화사, 화려한 퍼포먼스의 김완선, 강렬한 무대의 엄정화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제작진은 “첫 공연을 통해 앞으로의 유랑 공연을 이어나갈 뜨거운 에너지를 얻었다”면서 “댄스가수 유랑단이 다음엔 어디를 방문해 무대를 꾸미게 될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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