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물 387만 건 정리사업 착수…참여자 191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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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국가기록물 약 395만 건에 대한 정리사업에 착수한다.
국가기록원은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에 참여할 191명을 다음 달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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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록원, 취업 취약층 우선 선발…8개월간 성남·대전 배치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국가기록물 약 395만 건에 대한 정리사업에 착수한다.
국가기록원은 '2023년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에 참여할 191명을 다음 달까지 고용노동부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중요기록물의 영구적 보존과 열람·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기록물 유형에 따라 '전자기록물 상태 검수'와 '비전자기록물 정리·등록' 2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약 8개월 간 진행한다.
경기 성남시 나라기록관에서 약 375만 건의 전자기록물 파일 상태를 육안으로 검사한다.
나라기록관과 대전 서구 행정기록관 2곳에서는 약 10만철의 비전자기록물을 정리·분류하고 색인입력, 재편철, 서가 배치 등을 실시한다.
이렇게 정리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 보존서고에 안전하게 관리된다.
국가기록원은 191명 중 164명을 나라기록관(전자기록물 70명·비전자기록물 94명)에, 27명은 행정기록관에 각각 배치한다.
'2023년 직접일자리사업 중앙부처·자치단체 합동지침'에 따라 최소 97명은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결혼이민자, 여성 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한다.
또 취업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취업 전문가 면담 주선, 기록물 정리·등록 직무교육 등 민간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대국민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수집된 기록물을 정리·등록하고 있다"면서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높은 품질의 기록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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