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표본 담당자 60명 한 자리에…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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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표본 관리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생물표본 수장기관 표본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밖에 수장기관의 생물표본 관리 현황과 표본 제작기법을 소개하고 국립생물자원관 표본수장고 및 표본제작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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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생물자원관 등 8개 기관,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표본 관리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생물표본 수장기관 표본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생물표본 수장기관의 담당자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이는 자리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다.
생물표본 보존을 위한 기술, 정보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 발족한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 참여 기관이 함께한다.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등 8개 기관, 담당자 6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찬회에서 우리나라 생물의 기록이자 국가자산인 생물표본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담당자의 숙련도에 따라 표본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표본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장기관의 생물표본 관리 현황과 표본 제작기법을 소개하고 국립생물자원관 표본수장고 및 표본제작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김창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종다양성연구과장은 "그간 축적된 표본 관련 기술과 정보교류로 생물표본 관리 능력의 향상이 기대된다"며 "국가자산인 생물표본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학계와 연구계도 참여하는 방안을 찾아 정기적으로 연찬회를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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