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소프트웨어 수요' 정보 민간에 제공…28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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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공공의 수요 정보를 제공받아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SaaS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환할 가치가 높고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공공용 민간 SaaS' 수요 28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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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SaaS 개발 클라우드 기업 대상 설명회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앞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를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업은 공공의 수요 정보를 제공받아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SaaS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전환할 가치가 높고 서비스 제공이 시급한 '공공용 민간 SaaS' 수요 28종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민간기업은 공공의 수요 확인과 공공 업무 이해가 어려워 공공용 SaaS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힘들다. 반면 행정·공공기관은 업무 용도로 이용할 민간의 SaaS가 충분하지 않은 현실이다.
행안부는 이 같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수요 조사 등을 통해 '공공용 민간 SaaS' 수요 28종을 발굴했다. '상하수도 요금관리', '공공 주차장 관제' 등이다.
발굴된 수요 정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공공SaaS트랙) 공모사업'을 통해서도 공지된다. 수요정보에 해당하는 SaaS 개발을 제안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심사·선정 시 우대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개발비와 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열 과기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에 공개하는 민간 SaaS 수요정보가 공공시장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규철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관은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완성하는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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