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이강 "중국인민은행, 위안화·금융 안정에 중점"

이재준 기자 2023. 4. 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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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위안화 환율과 금융 안정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전날 '2023 중국금융학회 학술 연례회의 겸 중국금융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 인민은행의 핵심 임무에 관해 설명했다.

이강 행장은 위안화 안정과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건 완전한 고용과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중국식 현대화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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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위안화 환율과 금융 안정을 최우선 당면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경제일보와 동망(東網)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 인민은행장은 전날 '2023 중국금융학회 학술 연례회의 겸 중국금융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 인민은행의 핵심 임무에 관해 설명했다.

이강 행장은 위안화 안정과 금융 안정을 유지하는 건 완전한 고용과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중국식 현대화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강 행장은 금융정책을 경제와 고용, 투자, 예금 수익률 등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 책정하는 국민 중심으로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강 행장은 위안화 안정에는 물가 안정과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며 결국에는 서민의 '돈주머니'를 잘 지켜주고 서민의 수중에 있는 돈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서 국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유동성 총량에 대해 이강 행장은 인민은행이 주로 지급준비율을 낮추고 동결했던 유동성을 방출하며 기본적으로 안정된 대차대조표를 기반으로 해서 대출을 합리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강 행장은 중국이 일련의 조치로 금융 리스크를 억제하고 시스테믹 금융 리스크를 막아왔다면서 "금융 리스크가 현재화하면 국민 이익을 훼손하고 사회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강 행장은 1인당 5만 달러의 외화교환 한도가 학비와 여행, 무역 등 외화수요를 대체로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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