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5연승 선두 질주
‘디펜딩 챔피언’ 연천 미라클이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개막 5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미라클은 4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성남 맥파이스와의 경기에서 전태준의 투런 홈런 포함, 장단 18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19대7,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미라클은 1회말 1사 후 연속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맥파이스는 2회초 1사 만루서 임상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다시 미라클은 2회말 2사 2루서 김윤범, 황영묵의 연속 3루타로 2점을 추가해 4대1로 달아났고, 맥파이스 역시 3회초 노승환의 솔로포 등으로 2점을 만회했다.
5회 2점씩을 주고받은 뒤 6회초 맥파이스가 이시맥의 적시 2루타와 노승환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7대6으로 역전했으나, 6회말 미라클 타선이 폭발했다.
미라클은 선두타자 이성신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박찬형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윤범의 볼넷, 황영묵의 2루타, 최수현의 중전 적시타, 전태준의 볼넷, 이승우의 우전안타, 문영웅의 좌익선상 2루타로 대거 5점을 뽑았다. 이후 김동민, 이성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서 박찬형, 김윤범의 적시타로 4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1,2루서 황영묵의 2타점 3루타, 최수현의 2루타가 터졌고, 2사 3루서 이승우의 유격수 앞 실책 때 3루 주자 최수현이 홈을 밟았다. 이후 7회초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콜드게임승을 완성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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