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유재석, '유퀴즈' 녹화 후 번호 안 줘…연락 왔으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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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유재석에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 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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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전도연이 유재석에게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 전도연은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전도연은 지난달 29일 tvN 예능 '유퀴즈'에 출여내서 서울예대 91학번 동기 유재석과 어색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전도연은 앞으로 유재석을 계속 '재석아'라 부를 거냐는 질문에 "그렇게 분위기 몰아가면 뭐라 해야 하나. 학교 다닐 때 친하지 않았던 친구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만나서 어색한 거다"라면서도 "그렇게 나를 절실하게 친구라고 해서 전화번호 줄줄 알았는데 안 주더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물어보기는 좀 그렇지 않냐. 분위기 상 유재석이 달라고 했었어야 한다"면서 "기사가 나서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 거기서 유재석이 딸 한 번 꼭 만나봐야겠다고 했는데 '길복순'에서 딸로 나오는 시아가 '혹시 딸이 유재석 만날 때 자기도 만나면 안 되냐고 문자가 왔다. 꼭 만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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