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공석' 창원산업진흥원장에 장동화 전 도의원 내정

강정태 기자 2023. 4. 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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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공석인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장에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이 내정됐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산업진흥원장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창원산업진흥원 이사회에 후보 2명을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장 전 도의원을 원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자리는 지난해 11월29일 전 원장이 부적절한 업무 처리 등을 이유로 해임된 이후 4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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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 이사회, 임추위 추천 2명 중 낙점
13일 창원시의회 인사청문회 거쳐 최종 임용 결정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독자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4개월째 공석인 경남 창원산업진흥원장에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이 내정됐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산업진흥원장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창원산업진흥원 이사회에 후보 2명을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장 전 도의원을 원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시의회 인사검증 대상이다. 장 내정자는 오는 13일 예정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20일 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장 내정자는 창원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창원마산진해통합준비위원장, 3선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장 내정자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동안 창원국가산단이 지역의 고도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수소, 원자력 등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는 부족했다”며 “원장이 되면 미래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이번에 새로 지정된 제2국가산단에 미래산업 관련 많은 대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미래산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원장 자리는 지난해 11월29일 전 원장이 부적절한 업무 처리 등을 이유로 해임된 이후 4개월간 공석 상태였다.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공개모집을 공고했으나 적임자가 없었고, 이후 2월에 재공모 절차를 밟아 원장 후보로 장 내정자를 낙점했다.

장 내정자는 시의회 인사검증을 거쳐 최종합격되면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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