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 붕괴 분당 탄천 위 정자교 양방향 108m 구간 전면 통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45분쯤 난간 보행로가 무너져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왕복 6차로)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 구간은 총길이 108m, 폭 26m 정자교 전 구간입니다.
시 관계자는 "낙하물을 다 치우면 사고가 난 정자교 통행 재개에 문제가 없는지 구조 안전진단을 벌일 예정인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점검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5일) 오전 9시 45분쯤 난간 보행로가 무너져 행인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왕복 6차로)의 양방향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 구간은 총길이 108m, 폭 26m 정자교 전 구간입니다.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양방향 통행이 차단됨에 따라 차량은 북측으로 1.8㎞ 떨어진 궁내교나 남측 방면 645m 떨어진 금곡교를 이용해 우회한 뒤 성남대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6월 준공된 교량입니다.
교량 양측에는 각각 폭 2.2~2.5m 규모의 보행로가 있어 도보로 건너는 것도 가능한데, 현재 무너져 내린 보행로 구간은 전체 108m 구간 중 한쪽 50여m로 알려졌습니다.
무너져 내린 구간 중 30여m 구간의 교량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현재 교량 보행로 바로 밑 탄천 산책로로 쏟아져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성남시는 공무원 80여 명과 굴착기 등 장비 2~3대를 투입해 낙하물을 치우고 있습니다.
시는 낙하물 처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정자교 안전진단에 나설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낙하물을 다 치우면 사고가 난 정자교 통행 재개에 문제가 없는지 구조 안전진단을 벌일 예정인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는 점검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생일 선물이었는데…” 열기구서 뛰어내린 딸만 생존
- 임영웅 FC서울 홈경기 시축에…40만 원 암표까지 등장
- “8천 원? 급식보다 못하네”…또 예비군 부실 도시락
- 구치소에 8천만 원 실내골프장?…한동훈 “중단하라”
- “음식 늦네?” “거긴 안 가니까요”…벚꽃 보려다 배달난
- “왜 먼저 타지?” 어리둥절…돈으로 시간을 사도 될까
- 죽어서 진짜 '별'이 된다…세계 최초 '우주 장례' 서비스
- 오이채 빼고 0.5인분도 등장…100원이던 자장면의 변화
- 번쩍거리며 “지지직, 펑펑”…비바람에 1400여 세대 정전
- 법정 선 첫 미국 대통령…트럼프 “34개 혐의 모두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