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 3국 관계 발전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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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오는 7일 서울에서 약 10개월 만에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을 두고 3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6~7일 서울을 방문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과 각각 양자와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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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일에 대한 美의 방위약속 재차 강조할 것"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미국 정부가 오는 7일 서울에서 약 10개월 만에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가 만나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을 두고 3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국 국무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6~7일 서울을 방문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과 각각 양자와 3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김 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방위 약속을 재차 강조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역내 안보를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미국, 한국, 일본 3국의 굳건하고 효과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3국 수석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의는 연례 한미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와 연합 상륙 훈련 '쌍룡훈련' 그리고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의 부산 입항을 겨냥한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정세가 고조된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별도로 가질 계획이며, 한미·한일 간 협의는 각각 6일 오전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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