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Share, Learning UP(함께 공유하고 배움 업)' 프로그램 실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 재학생 대상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학과장 서혜전)는 최근 'Share, Learning UP(함께 공유하고 배움 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삶의 지식과 현실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배움을 증진시키고 역량을 키워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1일 'Share, Learning UP(함께 공유하고 배움 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한의과대학교]

프로그램은 공유를 위한 일대일 매칭 활동을 통해 모두가 쉐어러(sharer)가 돼 서로 주고받으면서 지지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혜전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선배가 멘토가 되고 후배가 멘티가 되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결혼이주여성 모두가 멘토-멘티가 돼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삶, 문화, 지식 등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배움이 일어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전국최초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지자체 협력학과로 대구시,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함께 개설, 다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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