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재선거 유권자들 빗속에 투표소로…시의원 1명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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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나선거구 4·5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5일 봄비가 내리는 아침 일찍부터 우산을 받쳐든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했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나선거구(기계·산광·송라·청하·죽장)는 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으로,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와 무소속 이상도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북구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나선거구의 유권자는 1만8179명이며 사전투표율은 17.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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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나선거구 4·5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5일 봄비가 내리는 아침 일찍부터 우산을 받쳐든 유권자들이 투표소로 향했다.
재선거가 치러지는 나선거구(기계·산광·송라·청하·죽장)는 시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곳으로,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와 무소속 이상도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80대 유권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표를 줄 것이고 표를 주고 난 후에 잘한다 못한다 말을 해야지 표를 주기도 전에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70대 유권자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 좋지 않은 일로 그만두게 됐는데, 이번에 뽑힌 사람은 청렴하게 일했으면 한다"고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재선거 투표율이 사전투표를 포함해 50%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시북구선거관리원회에 따르면 나선거구의 유권자는 1만8179명이며 사전투표율은 17.76%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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