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브랜든의 버진오빗, 파산보호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위성 발사업체 버진오빗이 4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버진오빗은 이날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버진오빗은 자금 확보에 실패해 회사 직원 85%를 해고한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버진오빗 주가는 이날 소식에 17% 하락, 기업가치가 6000만달러 미만으로 평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자금난 시달리던 버진오빗, 지난주엔 직원 85% 해고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설립한 위성 발사업체 버진오빗이 4일(현지시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버진오빗은 이날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버진오빗은 자금 확보에 실패해 회사 직원 85%를 해고한다고 발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브랜슨이 설립하고 버진 인베스트먼트가 75%를 소유한 이 회사는 2017년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에서 분사했다.
버진오빗은 지난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한 후 한때 기업가치가 4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1월 소형 인공위성 9개를 탑재한 로켓 발사 시도에 실패하며 투자가 끊겼다.
버진오빗 주가는 이날 소식에 17% 하락, 기업가치가 6000만달러 미만으로 평가됐다.
댄 하트 버진오빗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재정 상태를 해결하고 추가 자금 조달을 확보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나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파산 보호 절차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 윤 대통령-명태균 녹취에 "당선인 신분, 선거법 문제 없어"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편의점 업무방해 혐의로 출국정지(종합)
- 골목길 여성 뒤쫓아간 男…시민이 구했다 "초등생 딸 생각나"(영상)
- 검찰, '김정숙 여사 한글 재킷' 확보…동일성 여부 확인 방침
- 공군 대령이 부하 여군 '강간미수'…공군 "2차 가해 조사해 처벌"(종합)
- 성범죄 변호사 "최민환 녹취록 충격적…유흥에 굉장히 익숙해보여"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로제 'APT' 언급한 이창용…"아파트값 오를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