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 친화도시 올인…돌봄책임 강화
양주시가 민선8기 중점사업으로 초등학생 돌봄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차원의 돌봄책임 강화에 나섰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대상 돌봄기능을 강화하는 ‘양주형 365 마을돌봄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최근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해지면서 주말·공휴일 초등학생 돌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강수현 시장이 민선8기 공약으로 내걸었다.
시는 앞서 지난달 열린 다함께돌봄센터 간담회에서 수요조사를 통해 주말 아동돌봄 수요가 있는 지역 내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센터 1층), 회천 지역 내 아파트에 입주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등 2곳을 ‘양주형 365 마을돌봄사업’ 운영센터 시범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들 다함께돌봄센터는 6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센터의 여건과 돌봄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월부터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가정 등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 6~12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체험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가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양주시는 2020년 6월 회천3동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2021년 회천2동에 2호점, 지난 1월 3호점 등에 이어 2월10일 4호점을 개소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 등에 초등학생 돌봄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 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동부보훈지청, 재가보훈대상 어르신들과 ‘소확행 나들이’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 존중"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관련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게임서 만난 중학생과 성관계한 20대 검거
- [속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징역1년·집유2년…의원직 상실형
- 신천지, 경기도청 앞에서 역대 최대 집회 개최…김동연 지사 규탄
- 이재명 선고에 보수 ‘환호’ 진보 ‘실신’…경찰, 충돌 방지 초긴장 [현장, 그곳&]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KT 위즈, 팬 페스티벌 개최…허경민·오원석 등 새 식구도 첫 선
- 이재명 대표,1심 선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