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대학 브랜드사업 첫 주자로 단감와인 ‘동감’ 출시

송보현 기자 2023. 4. 5.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동아대학교는 학교 재정 확충을 위한 '동아 브랜드' 사업의 첫 주자로 단감 와인을 선보였다.

이해우 총장은 "학교 경영도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교수들 연구도 연구로 끝낼 게 아니다"며 "동아대 농장에서 키운 단감을 활용한 단감 와인 '동감'이 그 시작이다. 대학 재정 건전성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2층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시음회에서 이해우 총장과 교무위원들이 단감와인 ‘동감’을 맛보고 있다. (동아대 제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동아대학교는 학교 재정 확충을 위한 ‘동아 브랜드’ 사업의 첫 주자로 단감 와인을 선보였다.

동아대는 지난 4일 학교 농장에서 키운 단감으로 만든 와인 ‘동감’ 스토어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해 강대성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교무위원과 학생 등 총 300여 명이 방문해 첫 출시를 축하했다.

단감 와인 ‘동감’은 동아대가 대학을 대표하는 제품을 만들어 전국구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동아 브랜드’ 수익 사업의 첫 주자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동감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농장에서 재배된 단감을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과 협업해 위탁생산(ODM)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또 브랜드 이름은 ‘동아대 단감’의 줄임말로 ‘한가지로 똑같이 느끼다’는 사전적 의미와 ‘감동을 주는 동아대’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겼다.

이해우 총장은 “학교 경영도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교수들 연구도 연구로 끝낼 게 아니다”며 “동아대 농장에서 키운 단감을 활용한 단감 와인 ‘동감’이 그 시작이다. 대학 재정 건전성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단감으로 만든 와인 ‘동감 (동아대 제공)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