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무너지며 5m 높이서 추락…1명 사망·1명 중상(종합)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2023. 4. 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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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일부가 무너지면서 교각 위를 걷던 행인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정자교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정자교 위로 행인 2명이 건너고 있었는데, 인도 부분이 무너지면서 A(40대)씨와 B(20대)씨가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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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일부가 무너지면서 교각 위를 걷던 행인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정자교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정자교는 왕복 6차선 도로로, 사고 발생지점은 정자역에서 탄천을 건너는 방면의 인도 40m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정자교 위로 행인 2명이 건너고 있었는데, 인도 부분이 무너지면서 A(40대)씨와 B(20대)씨가 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씨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현재 치료중이다. 다른 행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이 통행하고 있었으나, 도로 방면은 무너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당국은 현재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과 도로 안전진단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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