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동 교각 가드레일 붕괴···보행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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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4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구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교각 위 보행로를 걷던 보행자 4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교각 위를 걷던 중 A씨 등은 갑자기 교각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붕괴 위험 등을 우려해 안전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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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 위 걷던 중 붕괴
5일 오전 9시4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보행로 구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교각 위 보행로를 걷던 보행자 40대 여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B(27) 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전봇대와 이정표 등도 함께 쓰러졌으며, 해당 다리 인도의 30m가량이 붕괴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교각 위를 걷던 중 A씨 등은 갑자기 교각이 무너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붕괴 위험 등을 우려해 안전조치 중이다.
한편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연장 108m 규모다.
성남=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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