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남양주·구리 9개 지구에 버스 늘리고 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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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경기도 고양과 남양주, 구리 9개 지구에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서울 도심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확충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 5개 지구(삼송·식사·원흥·지축·향동)와 남양주 3개 지구(별내·지금·진건), 구리 갈매지구 등 9개 집중관리지구의 광역교통 단기보완 대책을 오늘(5일) 발표했습니다.
이들 지구는 교통 불편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국토부가 집중관리지구로 선정한 37곳에 포함돼 있습니다.
고양 삼송·원흥·지축·향동지구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고양시에서 서울 구파발역(3호선), 상암 DMC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730번을 2대 증차하고, 원흥∼삼송∼지축역을 오가는 마을버스 077A번은 4대 증차합니다.
향동·식사지구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총 20대 도입한다. 이를 통해 지하철역 등 주요 교통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남양주 별내, 지금, 진건지구에 대해서는 M-2344번 광역급행버스를 2대 더 투입하고 배차 간격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별내지구에서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82A·82B)는 각각 3대씩 증차합니다.
지금, 진건지구에는 인근 지하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38번·76번·34번)를 증차하고, 배차 간격도 줄일 계획입니다.
구리 갈매지구에는 서울 군자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680번)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갈매지구에서 남양주 별내·다산지구를 오가는 순환형 시내버스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수도권 내 다른 집중관리지구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거쳐 맞춤형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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