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교육시설 입소 학생 성추행 간호조무사 구속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 병원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0대 학생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간호조무사가 구속, 검찰로 넘겨졌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 6일까지 광주 도심 한 병원형 위탁교육시설 내 호실(6인실) 여러 곳에서 입소 교육생인 10대 여학생 4명을 꾀어내 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어 대안교육시설에 입소한 학생들을 보살피며 쌓은 신뢰를 악용, 성추행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지역 병원형 위탁 대안교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0대 학생 4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간호조무사가 구속,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간호조무사 A(33)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 6일까지 광주 도심 한 병원형 위탁교육시설 내 호실(6인실) 여러 곳에서 입소 교육생인 10대 여학생 4명을 꾀어내 추행 등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어 대안교육시설에 입소한 학생들을 보살피며 쌓은 신뢰를 악용, 성추행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병원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정서적으로 불안한 학생들이 장기 입원 치료를 받으며 방문 또는 원격 수업을 받는 위탁형 대안교육시설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학생 중 1명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병원 내 폐쇄회로(CC)TV 호실 출입 기록과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다른 학생 3명의 추가 피해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정서적 교감을 형성한 뒤 피해 학생에게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일관된 피해 사실 진술과 호실 출입 기록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