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조엘 엠비드, 생애 첫 MVP가 보인다...BOS전서 52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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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드가 또 한번 괴물과 같은 활약을 펼치며 MVP 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보스턴의 공격은 필라델피아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고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하든을 이용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2쿼터에만 하든이 10점, 엠비드가 8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53-4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내내 꾸준했던 하든과 엠비드의 활약, 클러치 타임에 등장한 터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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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엠비드가 또 한번 괴물과 같은 활약을 펼치며 MVP 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3-101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공고히 했고, 반면 보스턴은 1위 밀워키 벅스를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조엘 엠비드(52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괴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20점 10어시스트) 20점 동반 더블더블 활약으로 엠비드의 뒤를 든든히 받쳤고, 경기 내내 잠잠하던 PJ 터커(11점 3점슛 3개)도 승부처에서 3연속 3점슛을 성공하며 지원사격했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19점 6어시스트)와 데릭 화이트(26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고,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이날 경기 결장한 제일런 브라운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앞서간 팀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를 활용하여 공격에 나섰다. 엠비드는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폭격했다. 보스턴은 한때 엠비드의 천적으로 유명했던 알 호포드를 엠비드에게 붙여 수비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엠비드는 1쿼터에만 18점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가 28-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보스턴의 공격은 필라델피아의 수비에 막혀 답답한 공격이 계속됐고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와 하든을 이용하며 공격을 전개했다. 하든이 외곽슛을 성공하고 엠비드가 꾸준히 골밑에서 득점을 적립했다. 2쿼터에만 하든이 10점, 엠비드가 8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53-4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보스턴이 반격을 시도했다. 중심에는 테이텀이 있었다. 테이텀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하며 답답했던 보스턴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화이트, 스마트 등도 3점슛을 성공하며 필라델피아를 바짝 추격했다. 필라델피아는 추격은 허용했으나 역전은 당하지 않았고 72-67로 여전히 리드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3쿼터 추격을 시작한 보스턴의 기세가 이어졌다. 보스턴은 화이트의 3점슛으로 74-74, 동점을 만들었고 곧바로 말콤 브로그던의 3점슛이 성공하며 77-74, 역전에 성공했다. 당황한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작전타임을 불렀고 주전 선수를 투입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과 엠비드의 활약으로 종료 3분 40초를 남기고 88-88, 동점에 성공했다.
클러치 타임으로 접어든 두 팀의 경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터커였다. 엠비드에게 수비가 몰렸고 엠비드의 패스를 받은 터커가 코너 3점슛을 연속으로 3개를 성공하며 필라델피아가 승기를 잡은 것이다. 경기 내내 꾸준했던 하든과 엠비드의 활약, 클러치 타임에 등장한 터커의 활약으로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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