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으로 오세요"…충훈벚꽃축제 8~9일 팡파르

조정훈 2023. 4. 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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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8~9일 만안구 석수동 충훈2교·석수로 일대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다.

8일 오후 2시 충훈2교 하부 중앙무대에서 개최되는 벚꽃가요제는 시민 28개 팀이 예선전을 벌인다.

지난 3일 최대호 시장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과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를 방문해 축제 행사장 위치, 시민 산책로 등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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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양의 봄 마음껏 만끽"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8~9일 만안구 석수동 충훈2교·석수로 일대에서 4년 만에 개최된다.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첫번째)이 3일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 안양충훈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8일 오후 2시 충훈2교 하부 중앙무대에서 개최되는 벚꽃가요제는 시민 28개 팀이 예선전을 벌인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현장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 7개 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9일 오후 7시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벚꽃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박세욱·장승미, 소프라노 문경민, 헤바밸리댄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석수2동 태권도시범단과 시니어모델 공연 등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중 충훈2교 일대 석수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8일 오전 11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소울음아트센터 작가들의 만남 전시, 벚꽃 컬러링북 만들기 등 17개 체험 부스와 여섯줄하모니(노래), 플라멩코델솔(댄스) 등 17개 단체 버스킹 무대가 찾아온다.

8일 오후 1시부터 50분 간 가수 조녁·달리아킴·동명이인이 선보이는 버스킹 무대는 안양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송출된다.

지난 3일 최대호 시장은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 등과 충훈2교 및 석수로 일대를 방문해 축제 행사장 위치, 시민 산책로 등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최 시장은 "4년을 기다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웃, 가족, 친구와 함께 안양의 봄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종합상황반을 구성하고 행사장 질서 유지, 안전사고·화재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안양모범운전자회 34명, 안양자율방범대 23명이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된다.

안양충훈벚꽃축제 리플렛(행사장 지도) [사진=안양시]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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