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연봉 22년만에 최대 상승…총액 1위는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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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선수 연봉이 20여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MLB 평균 연봉이 지난해 대비 11.1% 오른 490만 달러(약 64억원)로 2001년 13.9% 상승 뒤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는 선수 급여로 지난해 대비 7000만 달러 증가한 3억5500만 달러(약 4654억원)를 지출해 팀 연봉 총액 최고액 구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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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봉 지난해 比 11.1%↑…22년 만 최고 폭
팀 연봉 총액 메츠, 양키스, 샌디에이고 순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선수 연봉이 20여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MLB 평균 연봉이 지난해 대비 11.1% 오른 490만 달러(약 64억원)로 2001년 13.9% 상승 뒤 2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는 선수 급여로 지난해 대비 7000만 달러 증가한 3억5500만 달러(약 4654억원)를 지출해 팀 연봉 총액 최고액 구단에 올랐다. 7개 구단이 연봉 총액 2억 달러(약 2622억원)를 돌파했다.
뉴욕 양키스가 2억7500만 달러(약 3605억원)로 구단 연봉 총액 2위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뒤를 이었다. 월드시리즈 챔피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억9300만 달러로 11위였다. 최하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5800만 달러를 선수 연봉으로 지급한다.
빅리그 연봉 상위 50명의 급여를 합하면 선수 전체 연봉의 29%를 차지했다.
연봉으로 3000만 달러(약 393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16명에 달했다.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는 53명, 1000만 달러 이상은 158명으로 조사됐다. 선수 45명은 최저 수입인 72만 달러(약 9억4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 연봉은 15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개막일 기준 MLB 선수 943명 중 100만 달러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는 546명으로 분석됐다. 지난해보다 32명 늘어났다.
MLB 연봉왕은 메츠의 선발 맥스 셔저와 저스틴 벌랜더로 4300만 달러(약 564억원)를 받는다. 아메리칸리그(AL)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애런 저지(양키스)는 4000만 달러로 3위다.
LA 에인절스의 앤서니 렌돈이 3680만 달러로 4위, 그의 동료 마이크 트라우트가 3710만 달러로 5위다.
게릿 콜(양키스·3600만 달러),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3500만 달러),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3330만 달러),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280만 달러),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3250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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