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 아동 지원"…공주시, 전문의 6명으로 의료자문단 운영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 지원과 자문을 위한 '아동학대 의료자문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소아과와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외과, 한의학과 등 5개 진료과목에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자문단은 아동 학대 여부 판단과 피해 아동 및 가족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 지원을 자문한다.

시는 올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도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겸 여성가족과장은 "학대 피해 아동은 외상 치료는 물론 트라우마 극복 등 복합적 의료 지원도 받아야 한다"며 "피해 아동의 특성과 상황에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상시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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