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아이유는 신이 소중하게 빚은 구슬"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4. 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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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아이유와의 남다른 관계를 드러냈다.

유인나는 지난 3~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지금(IU Official)'의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아이유와 함께 '아이유인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연예계 공식 '찐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의 '드라마'를 가창한 데 이어 객원 보컬로 활약했던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넌 그날'을 아이유와 함께 가창했다.

유인나는 아이유를 위한 자작시 '구슬 같은 아이야'를 낭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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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가수 아이유(IU)와 배우 유인나. 23.04.05.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배우 유인나가 아이유와의 남다른 관계를 드러냈다.

유인나는 지난 3~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지금(IU Official)'의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아이유와 함께 '아이유인나'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연예계 공식 '찐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파란 꽃다발을 건네며 등장한 유인나는 그동안 아이유에게 고마웠던 점에 대해 "나에게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게, 그 존재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다는 게 참 고맙다"는 말로 진한 우정을 가늠케 했다. 이날 아이유는 곧 방송되는 유인나의 드라마 '보라! 데보라'를 위해 보라색 모자와 의상을 맞춰 입기도 했다.

유인나는 아이유의 '드라마'를 가창한 데 이어 객원 보컬로 활약했던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넌 그날'을 아이유와 함께 가창했다. 특히 '드라마'는 아이유가 유인나로부터 들은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아이유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촬영 때 유인나를 생각하며 쓴 곡인 '너'를 불렀고, 유인나는 "'너'는 제가 아마 영원히 제 가슴에 안고 가장 소중하게 여길 노래일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유인나는 아이유를 위한 자작시 '구슬 같은 아이야'를 낭독하기도 했다. 평소 아이유를 '신이 소중하게 빚어 세상에 굴려 보낸 구슬'이라고 표현해왔다는 유인나는 시 곳곳에 '마쉬멜로우' '좋은 날' '스물셋' '밤편지' 등 아이유의 노래 제목들과 가사를 녹여냈다.

이날 아이유와 유인나는 커플템만 10개 이상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양치 용품과 발 매트, 비타민, 카디건 등 각종 생활 용품까지 맞춘 사실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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