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촌진흥청, 공동 농경지 토양 분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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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5년까지 '농경지 대표 필지 토양 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토양 검정 사업은 농토 속의 유기물·유효인산·칼륨·칼슘·마그네슘·석회 소요량 등의 함량을 분석한 뒤 농가에게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검정을 통해 파악된 지역별 토양 화학성은'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에 등재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작물별 비료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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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간 540필지 양분 함량 분석…농가에 시비량 추천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25년까지 ‘농경지 대표 필지 토양 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토양 검정 사업은 농토 속의 유기물·유효인산·칼륨·칼슘·마그네슘·석회 소요량 등의 함량을 분석한 뒤 농가에게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작 전 토양 검정을 통한 과학적 시비 처방은 땅 밑 양분의 과다 분포 또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의 투입량을 20%가량 절감하는 효과도 있어 친환경농업 확산에 촉진제가 되고 있다.
또한 검정을 통해 파악된 지역별 토양 화학성은‘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에 등재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은 작물별 비료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약 540필지에서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며 “농경지 내의 토양 분석 결과를 토대로 비료 사용량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해 전반적인 농업 생산성을 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농촌진흥청은 재배유형·토양특성을 고려해 대표 필지를 선정한 후 토양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양분 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양상을 연도별로 통계자료로 구축, 토양개량제·친환경농산물 인증제 등의 정책적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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