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장항준 “BTS RM, ‘리바운드’ VIP 시사회 참석 감사…너무 좋았다”
‘씨네타운’ 장항준이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방탄소년단 RM의 참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안재홍, 정진운,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세사람과 박하선은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VIP 시사회에 RM이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항준은 “기자분들이 물어보니까 ‘그 친구는 안 올거다’라고 하기도 뭐했다. 그때는 불확실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남준(RM)씨는 신뢰감이 있는 그런 스타일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신중하고 무게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아주 전에 오겠다고 했다. 자꾸 조르면 역효과날까봐 기다렸는데 오셔서 너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또 그리고 그냥 집에 갈 줄 알았다. 나한테 인사하고 다시 집으로 간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내가 먼저 술이 먹고 싶어서 뒤풀이 장소로 이동했다. 인사하러 오겠다고 하더라. 거기까지 와서 인사하고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왜냐하면 다 이용했으니까요. 이득을 봤으니까. 전혀 그 생각을 못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홍과 장항준 감독은 RM에게 “너무 감사했다”라고 고마움도 전했다.
박하선은 “무슨 VIP 시사회에 칠십 몇 팀이 오셨다고 세 분의 인맥에 깜짝 놀랐다”라고 말을 꺼냈다.
장항준은 “소리소문없이 오신 분들도 많다. 김국진 선배님, 송은이씨와 선배님한테 보러 오라고 극장 안오시는 거 아는데 보러 왔으면 한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이번에 가면 26년 만이다’라고. 영화보고 내 얼굴 보고 가셨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멜로망스 김민석도 왔다. 동생인 김우석이 다음날 군대 입대 상황인데 머리 깎고서도 왔더라”고 고마워했다.
박하선은 “강하늘도 편하게 왔고”라고 짚었고, 장항준은 “진짜 편하게 왔다. 부랑자인줄 알았다. 처음에 못알아봤다”라고 농담했다.
안재홍은 “경호해주시는 경호원분께서 모든 시사회를 안내해주시는데 이런 시사회는 처음이었다고”라고 비하인드를 오픈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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