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김선아·오윤아, 극강의 서스펜스

김지우 기자 2023. 4. 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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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티저 캡처



‘가면의 여왕’이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측은 5일 10년 전 불거진 살인사건 전말을 담은 4차 티저를 공개했다.

‘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 친구가 나타나 가면에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명의 친구들이 펼치는 질투와 욕망의 전쟁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슈퍼 셀럽이자 스타 변호사인 도재이(김선아)가 카메라 플래시 세례 속 환희의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이내 하얀색 가면과 함께 도재이의 얼굴 위로 핏자국이 번지고, 동시에 10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과 마주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충격과 공포에 질린 도재이의 모습과 함께 10년 전 살인전과자로 지목당한 고유나(오윤아)는 “너무 끔찍한 기억은 잊어버린대. 그래서 너도 잊어버린 거 아니야? 네가 죽였다는 사실을”이라며 재이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유나의 도발에 재이 또한 “기도식 죽인 거 너잖아. 진짜로 죽고 싶어?”라고 맞받아치는 등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대치 관계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하나의 방, 두 개의 비밀’이라는 카피는 10년 전 살인사건 현장에서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 10년 전 그 방에선 대체 무슨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진실의 끝에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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