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명물' 훌쩍! 배지환, 데뷔 첫 홈런...'타율 0할대' 최지만과 엇갈린 성적

박연준 2023. 4. 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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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코리안 군단 배지환과 최지만이 엇갈린 성적표를 보였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초구 94마일(약 150km) 직구를 통타하여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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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지환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피츠버그 코리안 군단 배지환과 최지만이 엇갈린 성적표를 보였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2회 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초구 94마일(약 150km) 직구를 통타하여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장식했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이는 배지환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이자 시즌 마수걸이 대포. 특히 배지환이 넘긴 좌측 펜스(그린 몬스터)는 높이가11.3m에 달하는 보스턴 펜웨이 파크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배지환은 4회 헛스윙 삼진, 7회 1루수 땅볼,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0.214(14타수 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최지만 역시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최지만은 시즌 타율 0.083 (12타수 1안타)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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