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승부조작범에 묻어 폭력·금전비리도 사면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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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사면하려던 100인의 명단과 징계내용과 이유가 공개됐다.
승부조작 사범을 사면하려던 것도 어이가없는데 나머지 명단도 승부조작 못지 않은 최악의 일들을 저지른 이들이었다.
승부조작 관련자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8명,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5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등 알려지지 않은 52명의 사면 대상자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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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사면하려던 100인의 명단과 징계내용과 이유가 공개됐다. 승부조작 사범을 사면하려던 것도 어이가없는데 나머지 명단도 승부조작 못지 않은 최악의 일들을 저지른 이들이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은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사면 대상자 목록'을 받아 이름은 가리고 성만 공개했다.
승부조작 관련자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8명,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5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등 알려지지 않은 52명의 사면 대상자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다.
초점이 승부조작범 사면에 있었지만 나머지 사면 대상자들의 징계 이유도 정말 가관이었다.
금전비리행위 8명은 물론 선수와 심판에 대한 폭력을 행사한 5명,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4명 등이 영구제명을 받았었는데 이들마저 모두 사면하려 했던 것이다.
자체적으로 영구제명까지 내렸을 정도면 당시 상황이 매우 악질적이었다는 것인데 이들을 승부조작범에 편승시켜 함께 사면시키려 했던 셈.
사면 발표 후 여론이 악화되자 결국 다시 이사회를 열고 사면을 철회한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이후 정몽규 회장의 직접 사과와 이사회 전원 사퇴까지 이어지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한 어리석은 행위의 표본을 보여주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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