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은 '그린 몬스터' 넘겼는데 4타수 무안타 최지만은 타율 8푼3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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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과 최지만(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지환과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로 동반 출격했다.
배지환은 2루수 8번 타자로, 최지만은 5번타자 지명타자로 나섰다.
배지환은 0-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에서 볼카운트 1-1억서 보스턴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3구 시속 153㎞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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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과 최지만(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희비가 엇갈렸다.
배지환과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선발로 동반 출격했다. 배지환은 2루수 8번 타자로, 최지만은 5번타자 지명타자로 나섰다.
배지환은 0-1로 뒤진 2회초 2사 1루에서 볼카운트 1-1억서 보스턴 선발 투수 닉 피베타의 3구 시속 153㎞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타구는 총알 같이 날아가 '그린 몬스터'를 살짝 넘겼다. 역전 투런포였다. 결과적으로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배지환의 타율은 0.214가 됐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홈런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반면, 최지만은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이 1할도 안 되는 8푼3리가 됐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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